코스닥 대장주 흐름과 전력 대장주 급등, 지금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나 (2025.10.29 업데이트)

코스닥 대장주 흐름과 전력 대장주 급등, 지금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나 (2025.10.29 업데이트)

 

 

최근 일주일간(10/23–10/29) 코스닥은 종목·업종별로 온도차가 더 커졌습니다. 바이오·AI 대표주가 쉬어가는 동안, 전력기기·전선·송배전 인프라 기업 중심의 강세가 한 차례 더 부각되었고, 장중 변동성 또한 확대되었습니다. 동시에 정부가 국가 전력망 확충(99개 송전·변전 프로젝트, HVDC 전략 포함)을 국가기간사업으로 지정하면서(10/2 발표) 전력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10월 중순에는 코스피 지수 자체가 사상 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이 이어지며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3일간의 대장주 흐름과 자금 이동 (10/27–10/29 관찰)

구분	주요 종목	최근 3일 흐름 요약	투자자 유입 방향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 · 에이비엘바이오 등	단기 반등 시도 후 재차 숨 고르기(뉴스 모멘텀 한정)	외국인·기관 순매도 우위 구간 반복
반도체 · AI	한미반도체 · 디앤에프	고점 부담에 단기 조정–반등 반복 (수급 민감)	개인 매수 세 유지, 기관은 회전형 대응
전력기기 · 인프라	LS ELECTRIC · 효성중공업 등	10/24까지 급등 후 이번 주는 강세 지속+단기 이익실현 공존	기관·연기금 순매수 확대 구간 유지(종목별 차등)

 

🧭 핵심 해석

• 코스닥 전반은 기존 주도주(바이오·AI)가 쉬는 동안, 정책 수혜형 실물 인프라주로 자금이 순환 중입니다.
• 이는 단발성 테마라기보다 전력망 확충·HVDC(직류) 전환·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등 구조적 투자 사이클과 맞물린 흐름입니다.

 

 

전력 대장주의 급등 배경

10월 중순 이후 전력기기·송배전 밸류체인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10월 24일 전후로 일부 대표주는 단기간 급등 구간을 만든 뒤, 주간 기준으로는 고점 인식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관찰됩니다. 구조적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승 배경 요인	세부 내용(업데이트)
①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이 송배전 증설·ESS(에너지저장장치) 확대 논리를 강화. 미국·한국 모두 전력 수요 구조 변화가 화두.
② 정부의 HVDC·전력망 확충 정책	한국 정부가 99개 송전·변전 프로젝트를 국가기간망으로 지정, HVDC 전략 병행 발표(10/2).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가시성 제고.
③ RE100·청정에너지 추세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 기조. 캘리포니아 ISO는 2025년 들어 ‘하루 중 일부 시간대 100% 청정전력 달성’ 빈도가 크게 증가. 글로벌 정책 방향성이 전력 인프라 투자로 수렴.
④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	노후 자산 교체·신규 연결(재생·분산전원)로 장기 발주 기대. 한국 내에서도 KEPCO 프로젝트 지연 이슈가 병존하지만, 이는 중장기 교체 수요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보여줌.
⑤ 단기 실적 부담 vs 중장기 개선	일부 업체는 3분기 비용·관세·납기 변수로 실적 눈높이를 낮췄으나, 정책·수요 사이클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논리가 유지. (종목별 분기 실적은 발표 후 재점검 필요)

 

📈 증권가 톤(요약)

• “단기 실적 변동성보다 전력망 슈퍼사이클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
• “데이터센터·HVDC·재생 전환 3박자가 맞아 떨어질 때, 실물 인프라주는 기술주 못지않은 핵심 테마.” (국내 주요 매체·리포트 종합)
  
  

 

투자자가 참고해야 할 실질 전략 (업데이트)

 

1️⃣ 자금 이동의 방향 읽기

• 기관·연기금은 전력기기/인프라 섹터로 비중 이동을 이어가되, 주간 기준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 ‘대장주’ 타이틀은 바이오 → 전력·인프라로 분산되는 전환기 가능성.
• 단기 급등폭이 컸던 종목은 추격보다 조정·눌림 매수 대응이 합리적.

2️⃣ 실적 모멘텀 체크

• 3분기 관세·원자재·납기 변수로 컨센서스 대비 혼조 가능성 → 원가·환율·수주잔고·납기 정상화 여부를 분기 코멘트로 확인.
• 2026년까지는 해외 전력망 발주·배전 자동화·HVDC 전환이 중장기 성장 축.

3️⃣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

• 단기 테마주와 정책 수혜형 중장기주를 구분.
• 개별 종목 집중보다는 전선·변압기·개폐기·전력반도체·시공 EPC 등 밸류체인 분산 또는 관련 ETF 활용.
• 프로젝트 지연·규제 의사결정 리스크를 감안해 분할 접근.

4️⃣ 단기 리스크 관리

• 10월 중순 급등 후 이번 주는 거래량 둔화+이익실현이 공존.
• 기관 수급 전환(순매수→순매도) 시그널이 보이면 부분 익절·비중 조절.
• 코스닥은 여전히 개별장세—지수 추세 전환 확인 전까지 보수적 운용.

 

 

지금 시장 읽는 핵심 3줄

포인트	해석
1. 전력 대장주의 강세는 ‘테마’보다 ‘사이클’ 성격	전력망 확충·HVDC·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결합된 구조적 투자 사이클.
2. 주도주의 분산	바이오·AI의 숨 고르기 사이 전력·인프라로 주도권 일부 이동(섹터 로테이션).
3. 2차 진입 타이밍 대비	급등 후 건강한 조정 구간이 분할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개별 리스크 관리 전제).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대표주 & 정책 모멘텀 (2025.10.29 업데이트)

대표 기업(예시)

• Tesla: Powerwall·Megapack 등 ESS 솔루션.
• NextEra Energy: 재생에너지 연계형 대규모 저장 자산 확대, 10/27에는 구글과 원자력 협력 발표로 전력믹스 다변화 행보.
• Fluence Energy(지멘스·AES 합작): 유틸리티급 ESS·소프트웨어. 최근 가이던스 하향과 실적 변동성 이슈로 주가·평가가 엇갈렸으나(백로그는 유지), 산업 내 비중은 여전히 큼.
• AES: 대형 ESS 프로젝트 개발·운영(Fluence 지분 보유).

 

정책·시장 데이터

•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ESS 단독(standalone) 30% ITC(투자세액공제) 도입·적용. 주거·상업 부문 모두 3kWh 이상 등 요건에 따라 적용 가능.
• 미국 배터리 저장용량 증설: 2024년 한 해 10.4GW 추가(누적 26GW+). 2025년에도 고성장 기조.
• 캘리포니아 전력 시스템: 2025년 들어 하루 중 일부 시간 100% 청정전력 달성이 높은 빈도로 관측—ESS·재생 확대로 가능한 현상. (일일 전체시간 100%가 아니라, 일부 시간대라는 점이 핵심)

주의: 해외 ESS 기업은 실적 가이던스 변동·공급망·가격경쟁 등 개별 리스크가 큽니다. 산업 성장성과 기업별 재무·프로젝트 집행력을 분리해서 보세요. 

 

 

결론

2025년 10월 말 현재, 한국 시장은 “기술주 → 정책 인프라주”로 무게중심이 부분 이동한 전환기에 있습니다. 정부의 전력망 확충·HVDC 전략은 중장기 발주 파이프라인에 신뢰도를 더했고, 글로벌 차원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ESS 투자 사이클이 맞물려 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에는 거래량 둔화·차익실현에 따른 조정이 수시로 등장할 수 있으므로, 분할 접근·밸류체인 분산·정책 실행 속도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속도보다 방향(사이클)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본 글은 공시·보도자료·통계의 공개 정보에 근거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최신 공시·실적발표·약관·세법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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